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5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축구·골프 등 프로 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프로 스포츠는 지난달 세 가지 종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시작했다. 5일 프로야구 KBO 리그가 가장 먼저 팡파르를 터트렸다. 3일 뒤인 8일 프로축구 K리그1이 개막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14일 제42회 KLPGA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했다.
시즌을 시작했지만, 관중은 없었다. 고요함 속에 선수들의 외침만이 메아리쳤다. 이날까지 모든 프로 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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