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면적이 158만㎡(48만평)에 달하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98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06MWh급 에너지 저장장치를 갖췄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다. 이는 약 2만7000가구가 1년 동안 월평균 400kWh를 이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한양 관계자는 "부지조성부터 설계와 조달, 시공, 관리 및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이라며 "보성산업 등 계열사와 발전소 단지에 15만㎡ 규모 태양 정원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양 관계자는 "정원 중심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이 있어 발전소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양은 열화상감지 기능을 탑재한 드론으로 태양광 패널 등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발전소 운영 경험화 노하우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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