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아시아항공 인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명하면서 불투명한 재무상태와 기업가치에 관한 재점검을 촉구한 셈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에서 인수 선행조건 중 일부인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와 기업가치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9일 채권단에 인수상황 재점검을 요청한 후 협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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