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도에서는 10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명을 넘은 건 2일부터 닷새째다.
도쿄도 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 107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됐던 올해 5월 2일(154명)에 이어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어 3일 124명, 4일 131명, 5일 111명을 기록했다. 이제 도쿄도 내 누적 확진자는 6867명까지 늘었다.
한편 일본 남부 규슈 지역은 수십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40명이 사망했고 최소 11명이 실종됐다. 일부 지역에선 고립된 주민들이 땅 위에 "쌀, 물, SOS"를 적어 구조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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