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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은퇴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을 선언했다.
니콜라 펠츠는 1995년생인 할리우드 배우로 2006년 영화 ‘내 생에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이후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드라마 ‘베이츠모텔’ 등에 출연했다.
펠츠의 아버지는 넬슨 펠츠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작년 기준 그의 자산은 16억 달러(약 1조 9224억 원)이다.
11일(현지시간) 브루클린은 본인 SNS를 통해 여자친구 니콜라 펠츠와 마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2주 전 내 소울메이트에게 결혼하자고 했고 그녀는 '좋아'라고 답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결혼 생활을 다짐했다.
이날 펠츠도 본인 SNS를 통해 브루클린과 같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넌 날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빨리 네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며 “당신의 사랑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 나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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