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앞줄 왼쪽 셋째)이 박영숙 영등포노인복지관장(앞줄 왼쪽 넷째)에게 취약계층에게 배달할 초복맞이 삼계탕을 지원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복지기관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와 부산 남구 지역 취약계층 420명에게 초복맞이 삼계탕을 배달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부산감만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살균기 등 기자재를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올해는 코로나19까지 장기화되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삼계탕 배달 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