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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농구선수 허훈, "아버지 허재 안 닮은게 다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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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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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농구선수 허훈이 화제다.

올해 26세인 허훈은 한국 프로농구팀 부산 KT 소닉붐 소속 선수다. 2017년에 프로에 입문한 허훈은 2019/2020 시즌에 한국 농구 최초로 20득점 20도움을 달성하고,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허훈의 아버지는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는 허재다.

이날 방송에서 허훈은 ‘혈연 농구’ 논란과 본인의 꿈 등을 밝혔다.

허훈은 “더 유명해질 생각이 있다”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지만 유일한 징크스가 아버지 ‘허재’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를 안 닮은 게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허재가 두 아들 허웅, 허훈을 대표팀에 발탁해 생긴 ‘혈연 농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 아버지 허재의 교육 지침인 ‘할 땐 하고 놀 때는 화끈하게 노는 법을 공개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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