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일진설' 재조명 "과거 털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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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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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휘말린 에이프릴 이나은의 과거 일진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학창시절 일화를 담은 다양한 루머가 퍼져나갔다. 2015년과 2016년 작성된 커뮤니티 글에는 "학교 규정이 엄격했지만 연습생이라 화장하고 다녔다", "데뷔하고 과거 털릴 줄 알았다", "얼굴은 예뻤지만 인성은 X지였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외모비하를 하기도 했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며 '일진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나은의 과거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손가락 욕설 사진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이프릴 이나은의 학폭 논란은 한 네티즌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자신을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5학년 때 이나은과 다른 친구 A양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같이 월평도 살았고, 계룡사옥 앞 골목에 (이나은) 집이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며 "학원에서 '머리카락을 입술에 무는 습관이 있던 나에게 이나은이 '장애인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적었다.

주작 논란에 대해서는 이나은의 고향 주소 인근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일부를 찍어 올리며 라고 "당시 피처폰을 써서 인증할게 이것밖에 없다. (대중들이) 중립을 지키는 것을 이해한다"며 "그저 사실 그대로만 적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은아 너 이 글 읽으면 나 누군지 알거야. 학원 같이 다녔잖아. 너를 TV에서 항상 보고 지내려니까 어렵다. 니가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글을 맺었다.

학폭 논란과 관련 이나은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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