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요화국제학교의 선머셋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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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07-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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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영국 현지의 영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센터 설립

  • 영국 현지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6학년 학생들과 영국 현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선머셋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영국 선머셋 교육은 요화 교육의 핵심 교육과정입니다. 요화는 전인 교육을 지향하며 학생의 학업적 능력과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일 요화국제학교 옌타이(烟台)캠퍼스에서 만난 마리안(Marian) 영국인 부교장은 이같이 말하고 “선머셋 교육은 학생들에게 영국 현지라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화국제학교에서 선머셋 교육은 초중고 교육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6학년 3주간, 8학년 4주간, 10학년 4주간으로 요화재단 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 누구에게나 정규 학년 학기 중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정규수업은 영국 현지교사에 의해 진행되며 사전에 참가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사항에 맞게 세밀한 계획을 통하여 최적화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6학년 학생들이 영국인 친구들과 함께 숲속학교 (Forest School)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2006년부터 요화는 영국 현지의 영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센터를 설립했다. 첫번째 선머셋 센터는 영국의 전통지역인 선머셋(Somerset)에 설립해 영국 공립학교 헤이그로브(Haygrove School)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요화학생들에게 언어능력 향상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영국 노울홀(Knowle Hall)지역에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했다.

마리안(Marian) 부교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흥미로운 장소들을 방문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요화의 교육과정을 보다 넓고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중국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행되는 과정은 학교수업의 연장으로 기획된다”며 “새로운 경험의 주제는 학교 교과에서 포함된 것이며 학생들이 중국으로 돌아와도 지속적으로 연관성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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