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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자회사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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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7-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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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5만500원(18.00%) 오른 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스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게이츠 회장은 "훌륭한 방역과 함께 한국 민간부문은 백신 개발에 있어 선두에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재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360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바 있다. 게이츠 회장의 서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의 98.04%를 보유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한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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