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씨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평소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조유리씨와의 코믹한 일상을 공개하며 'SNS 대통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돈을 조금씩 숨긴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다시 돌려주겠다는 아내의 말에 '좋은 옷이랑 신발같은거 사서 멋있어 지고 싶었어..'라고 대답했더니 아내는 '오빠는 이미 멋있어요'라고 한 뒤 돈은 돌려주지 않았어요. 진화했다. 이 세미양아치..."라고 비상금을 들킨 한 남편의 말로를 공개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재우는 결혼 전 아내에게 "카레가 좋다"고 얘기한 뒤 신혼생활 내내 카레를 먹었다고 공개해 '카레남'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최근 김재우와 조유리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 아픈 개인사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김재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코너 '나몰라 패밀리'의 유남생과 '형님뉴스'의 길용이로 인기를 끈 바 있다. 2012년 군대 패러디 예능프로그램 푸른거탑'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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