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 매출 738억원과 영업이익 70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저마다 9.6%, 30.9% 감소한 수준이다.
어규진 연구원은 "선방한 실적"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며 스마트폰 시장 부진하고 LG디스플레이 중국 신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라인 가동도 지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6월 이후 세계 경제 재개에 따른 고객사 부품 주문 증가로 수요가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망은 더 밝다. 어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과 TV 부품이 기저효과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3% 늘어난 969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실적 반등은 2021년까지 반영돼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