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하반기 공공청사 잇따라 개소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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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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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중인 박달복합청사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건립 중인 공공청사가 하반기 잇따라 개관을 앞둬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동안구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신청사 업무는 내부 인테리어가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내달 24일부터 시작되고, 개소식은 9월초 열릴 예정이다.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 비산2동 청사는 연면적 3611.91㎡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석조타입의 외관이 중후함을 느끼게 한다.

민원실을 비롯, 다목적실, 강당, 북카페, 미니놀이공간 등이 갖춰지며, 보육실과 유희실이 마련된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또한 종전 비좁던 청사에서는 운영되지 못했던 것에 비해 다양하게 운영돼, 주민들의 선택 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가 새로 건립중인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와 박달복합청사도 준공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10월 개소가 예고된 상태다.

특히 박달복합청사는 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은 12,305㎡에 달한다.

박달2동 민원실과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전에 비해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따라서 박달권일대를 거점으로 주민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내년 3월 준공예정인 비산1동 청사를 비롯해 호계2동과 부흥동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연이어질 공공청사 준공을 계기로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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