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돌 출신 구매하려고 했던 에토미데이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백색의 전신 마취제로, 수면내시경 검사 등에서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는 등 효능과 용법이 프로포폴과 비슷하다.
프로포폴은 2011년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가 강화됐으나, 에토미데이트는 전문 의약품으로만 관리돼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그렇다고 의사 처방 없이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는 아니다. 현재 대검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가수 휘성이 에토미데이트를 사용했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한편, SBS 뉴스에 따르면 아이돌 출신 A씨가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판매상을 수사하다가 A씨의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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