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채널 쎈tv와 채널e뉴스, 부울경언론인연합(부언련)이 공동으로 연합채널 쎈tv 시사임당을 개국하고 지난 7월 30일 실질적인 첫 번째 콘텐츠가 방영됐다.
2일 연합채널 쎈tv에 따르면 ‘경남 정수시설 3곳 유충발견, 부산광역시의회 나 몰라라’라는 주제의 유튜브 방송 영상에는 진행자인 김대규 PD를 비롯, 하용성 일요신문 부산경남본부장이 패널로 참가했다.
특히 하용성 본부장은 “이미 지난해 부산에서는 11건이나 되는 유충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수도권과는 달리 이슈가 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런 사례가 있었다면 부산시의회가 나서 집행부에 대해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부산시의회를 강력하게 질타했다.
전국 정수장에서 7건의 유충이 발견된 것 가운데 경남이 세 건이나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하 본부장은 이에 대해 “아무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대책 마련도 아직 없다. 결국 관료들의 마인드가 문제”라며 “심지어 도민들이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김대규 PD와 하 본부장은 “제대로 해주세요. 끝까지 지켜보겠다”라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연합채널 쎈TV ‘시사임당’은 다음 주부터 미래통합당 장제원 국회의원과의 대담을 3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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