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공맥주가 발표한 상반기 영업 실적에 따르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12조1240억동(약 6220억원), 세후이익은 1조9330억동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5%와 31.5% 감소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최저 실적이다.
베트남 음주운전 개정법의 영향으로 주류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주유업계는 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사이공맥주 측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코로나19의 영향에 올해 세후이익이 지난해보다 급감했다면서도 사이공맥주는 지속적으로 베트남 맥주 시장을 관찰하면서 기회나 공백이 생기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