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계획상 청약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경기도에 75만 가구가 배정됐고, 서울시와 인천시가 각각 36만4000가구와 15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가 84만5000가구,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이 38만6000가구로 구성됐다.
내년에는 시흥 거모(1만 가구), 안산 신길2(7000가구), 과천 주암(4만5000가구), 부천 대장(2만 가구)와 하남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1만7000가구) 등 3기 신도시에서 청약을 받는다.
관심 있는 지역의 청약 일정을 문자 메시지로 받고 싶은 경우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서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와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시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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