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전면 재택근무’ 전환...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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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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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하자, 넥슨은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방역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해 9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다시 전사 재택근무 체재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앞서 넥슨은 주 3일 출근, 나머지 2일은 재택근무하는 순환재택근무제를 시행해왔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구성원이 보다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도 지난 18일, 주 3일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하는 제도를 시행하다가 지난 24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엔씨소프트도 이번주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무기한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넥슨 판교 사옥[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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