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기 유튜버와 ‘사회적 기업’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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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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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에 시작된 ‘SOVAC’서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 가동

SK텔레콤이 국내 인기 유튜버들과 사회적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 개막과 함께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사회적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OVAC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SOVAC 내 프로그램인 행복인플루언서는 사회적 가치 논의의 장을 다양한 채널로 확대하기 위한 SK텔레콤과 인플루언서들의 협업이다. SK텔레콤은 유튜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후, 제작 역량과 사회적 가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최종 21개팀을 선발했고, 관련 교육과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인플루언서팀의 평균 구독자 수는 25만명으로, 51개 대표 사회적 기업 알리기를 주제로 채널별 개성을 살린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한 영상은 지난 1일 각 유튜버 채널에 모두 게재됐다.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인 '마이맘TV', ‘마이린TV’는 5시간 동안 사회적 기업 51개 기업의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총 21개 영상에 대한 참관객 대상 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취지에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하며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튜버들.[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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