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가전제품들도 진화하고 있다. 공기청정의 기능을 갖춘 마스크부터 가정용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이 쏠린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대규모 가전 박람회 'IFA 2020'에서 스마트 마스크를 공개했다.
올 초 의료진에게 제공했던 마스크 형태의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스마트 마스크는 양쪽에 두 개의 팬이 부착돼 있어 마스크 내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공기는 H13 헤파(HEPA) 필터를 통해 정화되고, 0.1마이크론 크기의 공기 중 입자를 99.95% 차단할 수 있다.
교체 가능한 필터와 함께 820mAh 배터리가 들어가 고성능에서는 2시간, 저성능에서는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게가 130g으로, 일회용 마스크에 비해 무겁다는 것이 한계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이미 수천 개 정도 제품을 생산한 상태”라며 “먼저 의료진에게 제공된 후 일반인 구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용 프로젝터도 인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가상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더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영화관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최대 밝기가 2800안시루멘(ANSI-Lumens)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200만대 1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해상도, 스크린 사이즈, 밝기 등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면서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대규모 가전 박람회 'IFA 2020'에서 스마트 마스크를 공개했다.
올 초 의료진에게 제공했던 마스크 형태의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정식으로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스마트 마스크는 양쪽에 두 개의 팬이 부착돼 있어 마스크 내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공기는 H13 헤파(HEPA) 필터를 통해 정화되고, 0.1마이크론 크기의 공기 중 입자를 99.95% 차단할 수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이미 수천 개 정도 제품을 생산한 상태”라며 “먼저 의료진에게 제공된 후 일반인 구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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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가정용 프로젝터도 인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가상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더 프리미어’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영화관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최대 밝기가 2800안시루멘(ANSI-Lumens)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200만대 1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적용돼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해상도, 스크린 사이즈, 밝기 등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면서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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