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67명…서울 63명으로 가장 많아(상보)

  • 나흘째 100명대 유지…산발적 집단감염으로 전국확산 우려 여전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전날 시내버스 운전자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버스를 탔던 시민들이 한꺼번에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117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급증했으나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줄었다.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병원과 직장 등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병원, 이커머스 배송캠프·호텔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전국 발생의 새로운 뇌관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2명이고,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4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이 9명, 광주 7명, 대전과 강원이 각각 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6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4명(치명률 1.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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