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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청사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제3회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예산과 공무원 출장비 및 연가보상비 삭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진행해 군비 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14일까지 가능하며, 23일까지 1만8868가구, 3만7558명에게 지원돼 현재 75% 지급이 완료됐다.
지원대상은 2020년 7월 3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청 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로 울진군 관내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유흥주점, 사행업소 등 일부업체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접수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주시기를 바라며, 신청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서로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마음만 나누는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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