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CEO SUITE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착수보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 중인 '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구축사업'이 올해 안으로 완료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을 지원받아 민간 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민간 클라우드 빅데이터 프로젝트 선도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의 이동형 CCTV를 통해 적발된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의 위치 및 경로를 빅데이터로 수집·분석해 추적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SaaS) 제공,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laaS, PaaS-TA) 제공 등을 포함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접촉으로도 불법운행과 체납자 차량을 적발할 수 있어 전국 지지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신설희 선임연구원과 시 스마트징수팀 손창완 팀장은 “민간 클라우드 SaaS,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PaaS-TA 기반의 오산시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자체의 표준화 모델로 전국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기관 서버를 포함하는 체납관리 시스템 및 방법, 제10-1939783호) 사용권을 사용해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경기도 세외수입연찬대회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개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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