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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코로나19 딛고 해외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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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10-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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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국투자증권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주요 해외 거점 지역에서의 실적 개선을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승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93억원,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5%, 77% 증가한 규모다.

해외 매출은 중국이 30% 증가한 439억원, 러시아가 25%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직판체제를 통한 강도 높은 영업관리로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가에서 빠른 매출 회복을 이끌어냈다"며 "하반기에도 중국, 러시아와 같은 거점 지역에서 코로나19를 딛고 빠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과 2022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12%, 14% 상승해 순이익도 35%, 37%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판관비 증가폭이 마케팅 축소 등으로 둔화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2~3년간 비용통제와 보수적 회계처리, 중국법인의 흑자전환 등으로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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