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 조합장 9일만에 단식 중단...박영선 장관 면담 수락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 중고차 시장.(사진=연합)


장세명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대구조합장이 박영선 장관의 면담 메시지를 수락하고 9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장 조합장이 이날 오후 4시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장 조합장은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반대와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단식을 진행해 왔다.

박 장관은 지난 26일 국정감사에 참석해 "단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단계가 아니고, 일단 대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기부는 공청회 개최와 장관 면담 등 내용을 담은 박 장관의 메시지를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실장을 통해 전달했고, 장 조합장이 수락하면서 농성을 해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장 조합장리 박영선 장관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뒤 이를 수락하고 농성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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