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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개막한 1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열린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 패션마켓'을 찾은 시민들이 할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633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전·디지털 업계는 TV, 냉장고, 노트북 등 인기상품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각사의 인기차종을 지난해나 지난달 이상 수준의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타이어 업계는 사계절과 윈터 타이어를 20~40% 할인 판매하거나 주유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가구 업계는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10~15% 할인하며 패션·잡화 업체들은 최대 90% 할인 행사인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시즌2’를 진행한다. 화장품 업체들은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거나 1+1 행사를 선보인다.
대구, 인천, 세종, 강원, 전북 등 각 지역별 주요 전통시장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들도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온라인업체들도 최대 80% 할인이나 2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백화점은 패션 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10% 사은 혜택,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각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 결제액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통신사는 공시 지원금을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크게 뭉치는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우리가 동행하며 남기는 발자국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찬 발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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