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전위원회(흥사단 공동대표·위원장 양양두)와 임실군 행정당국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를 최소화 하기로 하고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신위제, 사선녀선발전국대회, 소충·사선문화상시상의 기본적인 행사기획과 심사 진행을 제전위사무국과 임원 등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조율했다.
34년째 빠지지 않고 뽑아온 사선대의 전설에 의한 사선녀선발전국대회는 선녀 후보를 지난달 10일까지 마감,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사선녀가 선발됐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우천 관계로 사선대 사선루각에서 진행됐다. 전북기관단체장과 임실군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과 수상자 전원이 참석했다.
사선녀 최종 결선에서는 최윤지양(22, 경기 부천)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선에는 이주연양(25, 경기 남양주), 미는 임실군 관촌면에서 참가한 정연희양(23)이, 정에는 부안이 고향인 표수미양(24)이 각각 사신선녀에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향토미인에는 전주시 주혜원(21)과 배다은양(23)이, 인기상은 서울시 표서형양(23), 포토제닉은 화성시 정현지양(20)이 각각 선정됐다.
함께 열린 제29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는 대구광역시 의사회 이성구 회장이 코로나19 대응과 자원봉사 공헌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 제35보병사단장을 역임한 석종건 소장은 전북 수호와 대민봉사에 앞장선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약부문은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 사회경제부문은 (주)인스코비 유인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농업부문은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와 언론부문은 류균 전 한국방송진흥원장, 문화예술부문은 여류조각가 김귀복씨가 각각 선정됐다.
모범공직은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가, 향토문화부문은 전북무형문화재 24호 신우순 장인이, 특별공로는 가수 소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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