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시약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받은 시약은 코젠바이오텍에서 만든 유전자증폭방식(PCR)의 동시 진단 시약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시약이 정식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허가된 동시진단 시약으로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 차장은 "검사 기간을 단축하게 돼 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까지 국내 2개 업체의 3가지 동시 진단 시약의 임상 성능시험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코젠바이오텍 제품이 최초 정식 허가를 받게 됐다. 향후 정식 허가를 받는 동시에 진단 시약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197개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돼, 인도·미국·브라질·이탈리아·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 총 3억4723만명 분이 수출됐다.
수출금액은 지난 9월 기준 약 1조3956억원으로,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새롭게 창출된 수출 규모다. 이는 2019년 체외진단 시약 전체 수출액(4855억원)과 비교하더라도 187% 증가한 것이며, 연말까지는 2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허가받은 시약은 코젠바이오텍에서 만든 유전자증폭방식(PCR)의 동시 진단 시약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시약이 정식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허가된 동시진단 시약으로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 차장은 "검사 기간을 단축하게 돼 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197개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돼, 인도·미국·브라질·이탈리아·인도네시아·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0여개 국가에 총 3억4723만명 분이 수출됐다.
수출금액은 지난 9월 기준 약 1조3956억원으로,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새롭게 창출된 수출 규모다. 이는 2019년 체외진단 시약 전체 수출액(4855억원)과 비교하더라도 187% 증가한 것이며, 연말까지는 2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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