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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시작 기다리는 박지원 국정원장. 박지원 국정원장이 3일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에는 공장이나 현장을 방문하다가 최근에는 노동장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태경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국정원은 “올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주재한 당정책회의가 2017년 연평균 3회 보다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지도는 핵심 측근이 수행하고 있다”면서 “김여정은 외교·안보뿐만 아니라 당 창건행사, 총괄기획 및 국정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김정은은 현재 ‘원수’의 지위인데 김일성, 김정은 급인 ‘대원수’급으로 격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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