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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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0-11-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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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광양부시장(사진 왼쪽)이 10일 송갑석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내년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8건 4885억 원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들 사업은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180억 원을 비롯해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 220억 원,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 원, 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1,900억 원, 남중권 국립광양소재과학관 건립 385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 1,000억 원, 섬진강 마리나 조성 연계 해양서핑교육센터 건립 300억 원, 광양항 수소공급시설 입주 500억 원이다.

광양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사업이다.

김 부시장 일행은 국회에서 서동용 의원과 위성곤, 윤준병, 송갑석 의원,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 이용빈 의원 등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광양시는 내년 국고건의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3차례의 국고 건의사업 신규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건의사업을 발굴했다.

김 부시장은 “11월은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다. 광양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정부 예산안은 11월 말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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