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0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 공동체와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
1부 회계 교육과 2부 간담회 순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 아이들과 함께하는 봉사 모임 ‘엔젤스’ △ 고령화 사회와 고부갈등 해소를 위한 지원모임 ‘손만세’ △ 이주민과 원주민의 소통활동 지원모임 ‘사간뜨락’ 등 총 15개의 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활동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서로의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에서 공동체 운영사례와 그 속에서 느꼈던 보람 및 어려움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소통하면 행정은 시민을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꾸준한 관심과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통해 주민 10인 이상의 모임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교육, 문화, 환경,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성화와 공간조성 지원으로 현재 15개소의 공동체가 참여 중이다.
한편, 시는 내년 5월에 설립될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함께 시민과 행정 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시민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총 32개소의 공동체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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