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2개 농가에 7200만원을 지원해 건당 평균 70만 5000원의 농가 부담이 줄어들었다.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 신청은 180개 농가에 달하며 내년에는 9900만원을 투입해 200개 농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내 친환경 인증면적은 261㏊로 지난해 친환경 인증면적인 241.7㏊보다 8% 증가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으로 인한 효과도 뚜렷하다.
유기·무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후 인증서사본, 인증에 소요된 비용 영수증 등을 첨부해 주소지 또는 농경지가 소재한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농업인들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신청비·출장비·심사관리비 등) 및 검사비 등 인증 소용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촉진비 지원사업에 대한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