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형 문화정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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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1-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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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년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기본전략의 주체는 ‘시민’

정장선 시장(왼쪽 2번째)이 '시민들과 더불어 사는 문화도시 평택'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8대 추진전략, 55개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형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형 문화정책 방향 재정립을 위한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은 민선7기 10대 중점과제 사업의 하나로 시는 지난 1월 시민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지난 5월 자문회의, 지난 8월과 이번달 2차 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시민이 더불어 누리는 삶이 풍요로운 글로컬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조례정비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제도적 기반 마련 △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생활문화도시 발전 기반 마련 △ 평택의 대규모 환경 변화를 기회로 생활권역주의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기조 전환 및 사업 추진 △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집행 전문 코디네이팅 역할수행 △ 평택고유 문화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 욕구충족 △ 평택시 문화향유 기반예산 확대 지속 추진 △ 지역상황에 부합하는 평택시 문화예술 분야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8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이에 대한 55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이제 인구 54만의 대도시로, 급속한 변화와 양적 성장 속에서 시민들 삶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택형 지역문화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감으로써 문체부 문화도시 공모 사업추진과 함께 ‘시민중심의 아름다운 인문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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