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산 현황, ‘금융거래종합보고서’로 한 눈에 확인하세요

[사진=아주경제 DB]

대다수 국민들이 자신의 금융 자산 현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개의 통장은 물론 카드, 보험까지 분산된 금융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탓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인 자산 관리 과정에 누수가 생기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활용하면, 금융 자산과 부채현황은 물론 수수료 발생과 면제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금융거래종합보고서는 △예금·대출 현황 △예금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을 담고 있다. 고객은 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과 부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은행과 거래하며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을 직접 비교해 손익 계산을 할 수도 있다. 연간 혜택과 비용의 총 합계액 등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 하나의 보고서로 전반적인 거래내역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라며 “개인 고객은 금융비용과 수익에 관심을 갖고 대출감축과 수수료우대 금융상품 가입 등 금융자산을 적극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내용은 상이할 수 있다.

신청은 거래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발생 비용은 없다. 시중은행들은 올해 1월부터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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