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 중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평면설계, 마감재, 수납공간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단지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로 구성되며 총 493가구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주방, 거실이 넓고 구조가 시원스럽게 잘 빠진 것 같다"면서 "드레스룸과 현관 수납공간, 팬트리 등이 넉넉해 공간이 여유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주거형 오피스텔을 본 다른 관람객은 "4Bay 평면에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으로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이라 만족스럽다"면서 "각종 규제에도 전매가 자유로워 분양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에 위치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가가 5억4800만원(발코니 확장비 미포함, 최고가)으로 현재 주변 시세(6억~8억원)보다 최대 2억5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 이 단지는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이와 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다.
해당 단지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에 위치했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남문시장, 탑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 도보거리의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은 이달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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