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구‧경북 로컬푸드 축제가 24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경제 기업인 협동조합 농부장터(이사장 김기수)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달 24~25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판매한다.
24일에는 딸기, 샤인머스켓, 유기농 토마토를, 25일에는 황금향, 원목표고, 사과, 배즙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내 대표적인 라이브상거래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판매되는 로컬푸드는 대구‧경북 10개의 협동조합이 모여 만든 대구경북로컬푸드이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에서 준비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이다.
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거둔 매출액의 10%를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에 농산물과 생필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돼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내 1호 이종협동조합연합회로 인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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