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에 추첨 대상인 선호번호는 총 5000개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개별 선호번호 응모 건 중 인기가 높은 번호는 △7777(1076대1) △9999(624대1) △8888(346대1) 등이었다.
번호 유형 별로는 △ABCD-ABCD형 (213.4대1) △AAAA형 (92.68대1) △A000형 (11.39대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ABCD'형이나 '1004'처럼 특정의미가 있는 번호 유형도 인기를 끌었다.
골드번호 추첨은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4일에 공개되며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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