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간담회는 취재진 질문에 정 총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참석한다.
발표에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통상 중대본 회의 결과는 박 장관이나 정 청장 등이 발표하지만, 3차 대유행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중대본부장인 정 총리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현재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실내 체육시설이나 사우나 등의 시설운영 제한 조치를 추가하는 2.5 단계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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