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영탁·장민호 등도 '자가격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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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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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계, 가수들 연이은 확진 소식에 '시름'

미스터트롯 이찬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에라는 "이찬원과 접촉한 이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해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의 말도 전했다. 

TV조선 역시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만큼, 당일 녹하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장민호 역시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은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7일 처음 방송할 '미스트롯2'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에는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톱(TOP)6가 출연하지만, 첫 방송 녹화는 이미 모두 마친 상황.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가 속출하면서 가요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걸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가장 최근 출연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지난 2일 후속 대응에 바빴다.

유희열, 거미, 김현철, 틴탑, 벤, 주현미 등 에버글로우와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은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업텐션 '비토', '고결'도 코로나19로 확진되는 등 가요계는 코로나로 인한 시름이 깊어져가고 있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의 공식 발표 전문.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찬원 님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찬원 님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찬원 님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아티스트 관리에 있어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뉴에라프로젝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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