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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투페어·KMGM·웨스턴라운지 등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서 검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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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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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실종된 이태원 거리 (서울=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일 0시부터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기로 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2.5단계로,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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