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한해 디지털뉴딜 분야 성과 창출에 설립 3년차의 매출 8억원대 스타트업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뉴딜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에 부어넣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한 것이다. AI 학습데이터 구축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슈퍼브에이아이' 얘기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2018년 4월 설립돼 작년 매출 8억5700만원을 기록한 직원수 29명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구축, 관리, 분석의 자동화·효율화를 돕는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와, 이를 활용한 데이터 구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 데이터를 자동 분류하는 '데이터 오토라벨링' 기술로 자율주행 업종의 데이터 분류 작업에서 기존 대비 최대 10배 속도와 99.3%의 정확도를 보여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상식에선 올해 '이달의 DNA 우수사례 기업(15건)' 및 'DNA 혁신기업(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3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 3개 등 7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업에 대해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을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 ·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했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라고 호평했다. 또 "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한국축산데이터, 그린플러스, 뷰노가 선정됐다.
한국축산데이터는 AI 기반의 가축 활동량 및 움직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농장운영 지원 및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3분의 1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그린플러스는 농업 등 1차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융합을 통해 작물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연평균 4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누적 수출액은 1억달러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 확대 중이다.
뷰노는 AI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AI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AI 기업으로 선정 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에는 토스랩, 모비젠, 쿠콘이 선정됐다.
토스랩은 잔디(Jandi)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비대면 원격근무 인프라를 구축해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코로나19시대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했다.
모비젠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
쿠콘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 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했다. 중국, 일본, 싱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디지털뉴딜 및 DNA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에 대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확인하고 포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2018년 4월 설립돼 작년 매출 8억5700만원을 기록한 직원수 29명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구축, 관리, 분석의 자동화·효율화를 돕는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와, 이를 활용한 데이터 구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미지 데이터를 자동 분류하는 '데이터 오토라벨링' 기술로 자율주행 업종의 데이터 분류 작업에서 기존 대비 최대 10배 속도와 99.3%의 정확도를 보여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해 올해의 DNA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상식에선 올해 '이달의 DNA 우수사례 기업(15건)' 및 'DNA 혁신기업(15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3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 3개 등 7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업에 대해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을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 ·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했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라고 호평했다. 또 "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축산데이터는 AI 기반의 가축 활동량 및 움직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농장운영 지원 및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3분의 1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그린플러스는 농업 등 1차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융합을 통해 작물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연평균 4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누적 수출액은 1억달러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 확대 중이다.
뷰노는 AI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AI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AI 기업으로 선정 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에는 토스랩, 모비젠, 쿠콘이 선정됐다.
토스랩은 잔디(Jandi)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비대면 원격근무 인프라를 구축해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코로나19시대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했다.
모비젠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
쿠콘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 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했다. 중국, 일본, 싱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디지털뉴딜 및 DNA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에 대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확인하고 포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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