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하며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섰다. 이날은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이 사자 행렬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23%) 오른 2778.65로 장을 마쳤다.
전장대비 2.56포인트(0.09%) 상승한 2774.74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유입으로 한때 2747.09가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지수는 재차 상승하며 보합양상을 나타내왔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했고,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줄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점차 우상향 하며 소폭 상승 마감으로 이어지게됐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4억원, 70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1323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2.7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1.69%), 통신업(1.35%), 은행(0.53%), 서비스업(0.49%), 종이목재(0.43%), 화학(0.37)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04%), 기계(-0.99%), 유통업(-0.46%), 운수창고(-0.41%), 전기전자(-0.33%)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대부분 종목들이 상승한 가운데 LG화학이 0.12%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셀트리온(3.09%), NAVER(0.53%), 카카오(3.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2.11%)와 삼성SDI(-0.35%), 현대차(-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등락폭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6.34포인트(0.67%) 오른 953.58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59%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도 0.62% 올랐다. 또 에이치엘비(0.33%), 에코프로비엠(1.29%)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과 알테오젠은 각각 -3.06%, -2.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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