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찾아오니…K2, 방한용품 판매 전년대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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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1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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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제품 화보 사진. [사진=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겨울 한파로 인해 방한용품의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K2가 선보인 방한 용품은 장갑, 고소모, 넥게이터, 귀마개 등이다.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1월10%, 12월에는 30%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K2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장갑, 파워블럭 고소모, 고어 인피니움 글로브, 여성 펄 니트캡 순이다.

K2는 이 같은 판매 호조에 대해 최근 급격히 추워진 겨울 날씨와 실용성과 보온성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웃도어 활동 외에도 패딩, 플리스 등 일상에서 입는 아우터와도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K2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장갑’은 신축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솔리드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블럭 고소모’는 방풍 및 보온성이 우수한 파워블럭 소재를 사용한 방한용 모자다. 귀달이 안쪽에 퍼(FUR) 안감을 적용해 체온 손실이 높은 귀와 볼 등 얼굴 주변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을 막아준다.

‘고어 인피니움 글러브’는 방수 및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 인서트 원단을 사용한 겨울 패딩 장갑이다. 염소 가죽을 손바닥 전체에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터치감이 우수하다. 또한 전도성 원단을 사용해 스마트폰 터치도 가능해 실용적이다.

이제길 K2 용품기획팀 부장은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는 달리 올해는 겨울한파가 이어지면서 방한 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이나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갖춘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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