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유튜브를 포함해 구글의 주요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먹통이 된 원인이 밝혀졌다. 구글이 스토리지 할당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이 이용자들의 사용량을 잘못 인식한 것이 문제가 됐다.
구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 상태 대시보드를 통해 "구글은 자동화 도구 모음을 통해 서비스에 할당된 다양한 리소스의 할당량을 관리하는데, 사용자ID 서비스를 새로운 할당량 시스템으로 계속 교체(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이전 시스템이 사용자ID의 리소스 사용량을 0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ID는 이용자들의 계정을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은 이미 10월부터 사용량이 0으로 잘못 입력되고 있었으나, 할당량을 제한하는 시점을 유예하고 있어서 당시에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글 측은 이같은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이에 할당량 관리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적용되도록 검토하고,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경, 유튜브와 지메일, 드라이브, 지도 등 구글의 주요 서비스들에 약 1시간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12일에도 1시간 30분가량 유튜브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구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 상태 대시보드를 통해 "구글은 자동화 도구 모음을 통해 서비스에 할당된 다양한 리소스의 할당량을 관리하는데, 사용자ID 서비스를 새로운 할당량 시스템으로 계속 교체(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이전 시스템이 사용자ID의 리소스 사용량을 0으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ID는 이용자들의 계정을 인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은 이미 10월부터 사용량이 0으로 잘못 입력되고 있었으나, 할당량을 제한하는 시점을 유예하고 있어서 당시에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글 측은 이같은 시나리오에 대비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이에 할당량 관리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적용되도록 검토하고,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모니터링, 알람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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