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코로나19 극복 향한 ‘시민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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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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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4일 경북 상주시에서는 23번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연휴동안 18명이 확진자가 나와 총 40명이 됐다.

연휴기간 발생한 확진자 18명 중 16명은 지역의 한 교회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돼 방역에는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시민을 향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주시장은 “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져 소규모 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확산이 우려되며 시민들께서는 각종 모임 자제,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물론 부득이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3개 시설은 즉시 폐쇄 조치했고 시설 관련 520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자 외 502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의 예방적 차원에서 28일부터 어린이집 등 53개소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엄중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종교시설 특별전담반 편성ㆍ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설별 중점관리를 해오고 있다.

또한 호소문을 발표한 28일에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화령시장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지도점검 활동을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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