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발생한 확진자 18명 중 16명은 지역의 한 교회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돼 방역에는 조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시민을 향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주시장은 “연말연시 연휴가 이어져 소규모 모임과 종교행사에 따른 감염확산이 우려되며 시민들께서는 각종 모임 자제,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물론 부득이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엄중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종교시설 특별전담반 편성ㆍ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설별 중점관리를 해오고 있다.
또한 호소문을 발표한 28일에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화령시장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지도점검 활동을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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