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신년사 통해 “교육 격차가 없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교육 집중 강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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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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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은 강원교육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기록될 것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내년도 교육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8일 춘천시 강원도교육청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내년도 핵심과제로 △ 학생 안전 보장 및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망 강화 △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 교사 연수와 협력 강화 △ 학교급별 핵심 정책 지속 추진 △ 학교지원 시범지구 운영 등을 제시했다.

내년에는 예산 운용과 정책 집행, 방역 물품과 교육 활동 인력 지원, 학생의 건강·학업·정서 등의 모든 면에서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장의 책임 아래 교직원과 교육전문가의 협력을 통한 집중 지원을 추진하고,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환경교육과 기후대응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정책인 ‘100인 100색 수업성장’으로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수업의 기반을 마련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교실로 전환하며 온·오프라인 연계교육 일상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 방지를 위한 비대면 보충학습 자료 개발로 모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강원교육 연수포털 구축으로 교직원 연수 활성화 및 비대면 연수와 퇴근길 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강원 교사들이 아이디어와 교육 실천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강원도형 온라인 학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장애 유형에 따른 특수학교 재구조화를 추진 및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학교라는 삶의 공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망을 강화해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떠한 경우에도 배움은 멈추지 말아야 하며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학교, 지역과 하나 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모두를 위한 교육의 성과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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