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는 늘고, 신축 아파트는 주는데…'광양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잔여 세대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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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1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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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신축 아파트 3.3㎡ 매매가 큰 폭 올라

  • 여수·순천·광양 등 조정 대상 지역 지정 신규 아파트 분양 적어질까

[사진=광양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최근 신·구축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3.3㎡당 매매가 상승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79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전국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인 1395만원과 비교했을 때 28.4% 오른 것이다.

반면 구축 아파트는 상승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준공 1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267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7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1090만원)에 비해 16.2% 오른 것에 그쳤다.

신축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는 만큼 청약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순천지역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한 'e편한세상 순천어반타워'는 1순위 모집에만 2만 1920건이 몰리면서 55.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1순위 청약을 한 광양지역 '광양 센트럴자이'도 1만 9741건에 달하면서 46.12: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같은 추세를 두고 "신축은 최신 주거 경향을 반영한 만큼 평면과 조경, 시스템, 커뮤니티 등이 질적으로 향상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노후도가 올라가고 있지만, 신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점도 신축 아파트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전국 노후주택 비율은 평균 66.37%에 달한다.

이처럼 최신 주거 흐름을 반영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광양 세미존서희스타힐스'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해당 단지는 계획인구 3800여세대, 약 18만평이 개발되는 덕례지구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현재 복합쇼핑몰인 LF스퀘어가 입정해 있으며, 구 경전선 선로를 활용한 덕례 명품길도 조성돼 전남 동부지역의 대표 자연친화 주거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덕례지구와 연계해 전남개발공사 시행의 도시개발사업인 28만평 계획의 덕례·도월지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 세미존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으며, 잔여 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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