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0원)보다 6.3원 내린 1096.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000원대로 다시 떨어진 것은 지난 18일 이후 5영업일만이다.
이 같은 하락세는 브렉시트 합의와 대규모 선박 수주 소식에 따른 네고(달러 매도) 부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과 다음달 5일(현지시간) 열릴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 등은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