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의 아찔한 통장 잔고 공개..."자격 충분" vs "능력비해 수입 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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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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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영 강사 라이브 영상 캡처]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의 통장 잔고 공개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이지영 강사는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통장 잔고를 보여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에 "실시간 시청자 5000명이 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시청자가 5000명이 되자 이지영 강사는 "제가 가지고 있는 전체 계좌는 아니다"라며 캠을 향해 핸드폰 화면을 비췄다.

은행 어플의 일부만 보였지만 눈치가 빠른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130억원이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자는 돈 걱정 안 하냐"는 시청자 질문에 이 강사는 "물건 살 때 가격을 보고 사지 않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강사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하지만 50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이 강사의 솔직한 대답에 네티즌들은 "근데 이지영 강사는 그럴 만한 자격 충분함. 미친 듯이 노력파임. 그 참기 어렵다는 맹장 터졌을 때도 진통제 먹어가면서 참고 일주일인가를 버틴 걸로 앎. 나중에 병원 실려가서 몇십년 경력 가진 의사도 이렇게 독한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을 정도. 그 후유증으로 다신 두 다리로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견디고 간신히 이겨내서 다시 강단에 오를 수 있었던 걸로 앎(rl****)" "강도짓 범죄 안 저지르고 순수하게 본인 능력으로 돈 번거면 욕할 이유가 하나 없다. 어떻게 해서 저 많은 돈을 벌었을까? 연구하고 따라 해서 나도 부자 되면 되는 것이지(su****)" "멋있기만 하네(lu***)" 이분 진짜 열심히 살음.. 저 돈 줄 테니 이분 사는 대로 살라 해도 못함(mi****)" 등 댓글로 호응했다.

하지만 학원강사의 연봉을 알게 된 일부 네티즌들은 "능력에 비해 수입이 과하네(su***)" "사교육으로 모든 돈이 몰리니 인재들도 죄다 학원강사(ka***)"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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