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에도 개교 이래 사상 최고치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복대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생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0.2%를 보였다.
작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76.9%, 2018년 75.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졸업생 200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 기록적인 취업률로 비결이 주목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인 7500여개 산업체와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이 비결로 꼽힌다.
또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도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역할도 비결 중 하나다.
함도훈 취업처장은 "앞으로 취업혁신을 통해 양적 측면은 물론 취업의 질적 측면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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